양팀 투수 비교
클레이 부크홀츠입니다.
"응? 벅홀츠? 클리블랜드가 그냥 이기겠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벅홀츠가 후반기에 상당히 좋았습니다.
9월 성적이 3승 3.14의 평균 자책점입니다
그런데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좋지 못했네요
어느 정도 호투를 해줄 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정규 시즌에 폭발하던 타선이 이쑤시개를 들고 경기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저조합니다. 그래도 3,4차전은 상대하는
팀에게는 지옥의 구장인 펀 웨이 파크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보스턴이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입니다.
선발투수는 J 톰린입니다.
톰린도 벅홀츠와 마찬가지로 9월의 성적이 좋습니다.
5게임 2승 1패 1.68의 굉장히 좋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4패 4.31로 나빴는데
9월의 성적보다 톰린이 원정에 약한 투수라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사실 톰린은 보스턴 타선과 같이
강타자들이 많은 타선에 너무나도 약할 수밖에 없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 찔러 넣으며 볼넷을
주지 않는 투구를 하는데 실투가 나오면 바로 장타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라는 팀도 원정에서는
이렇게 맥없이 지나?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를
이번 시즌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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